미식축구 럭비의 역사와 선수들
미식축구(美式蹴球, American Football)는 영국의 럭비가 미국에서
변형된 형태의 단체 구기 스포츠다.
1870년대에서 1980년대 초까지 100여 년 가까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던 스포츠인 야구를 밀어내고, 1980년대 중반부터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곧 미국의 국기가 되었다. 제자리 높이뛰기가NBA
유망주만큼인 1m 이상이 나오는 선수들이 즐비할 만큼, 미국에서 천부적인
운동 신경 및 능력, 피지컬과 그에 걸맞는 스포츠 지능을 갖춘 스포츠
유망주라고 하면 가장 먼저 도전하는 종목이다.
미식축구는 구기 종목 중 가장 몸싸움이 심한 편이며, 그만큼 프로나
아마추어 선수가 되려면 건장하고 강한 체격이 필수라 노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보호 장구를 착용한다 해도 상대와 몸 대
몸으로 강하게 충돌하기 때문에 심각한 부상의 위험도 많아 부상으로
인해 그만두는 선수가 많으며, 프로 선수들도 선수 수명이 타 종목에 비해
상당히 짧다. 또한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 순발력도 중요하며,
지능(많은 작전을 외울 수 있는 암기력 및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과 조직력도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 때문에 미식축구
선수 중에는 학업 능력이 우수한 사람들도 제법 많고, 심지어는 아이비
리그 출신들도 중간중간 있다.
미국에서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와 더불어 일명 북미 4대 프로 스포츠라
불릴 정도로 그 인기가 엄청나다. 특히 그 중에서도 프로 리그인 NFL에
아마추어 리그인 대학풋볼의 인기까지 합치면 가히 미식축구의 인기가
나머지 세 종목들을 모두 압도한다 할 정도다. 월요일 밤에 풋볼을 중계하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월요병이 없는 이유가 풋볼 덕이란 얘기가 있을 정도다.
프로 리그인 NFL은 타 북미 4대프로스포츠 리그와 달리 유일하게 미국
연고 팀만 참가하는 리그이며, 결승전인 슈퍼볼은 단일 스포츠 경기로FIFA
월드컵 결승전,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UEFA 유러피언 챔피언쉽
결승전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다.
미국식 축구, 즉 미식축구의 역사는 19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스포츠는 영국의 럭비와 축구에서 영향을 받아 발전하였습니다.
다음은 미식축구의 주요 역사적 사건들입니다.
초기 형태 (1860년대): 미국에서 럭비와 축구의 규칙을 혼합한 형태로
대학 간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1869년, 프린스턴과 러드거스 대학
간의 첫 공식 경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규칙의 정립 (1880년대): 1880년대에 에이미 오크스(Amos Alonzo Stagg)와
월터 캠프(Walter Camp) 등의 인물들이 규칙을 정립하고, 현대 미식축구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이 시기에 다운 제도와 터치다운 개념이 도입되었습니다.
대학 리그의 발전 (1900년대 초): NCAA(전국 대학 운동 협회)가 설립되어
대학 미식축구가 더욱 조직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프로 리그의 출범 (1920년대): 1920년, 프로 미식축구 리그인 APFA
(후의 NFL)가 결성되면서 프로 미식축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NFL은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슈퍼볼의 시작 (1967): NFL과 AFL의 통합 이후, 1967년 첫 슈퍼볼이
개최되었습니다. 슈퍼볼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계적인 인기 (1990년대~현재): 미식축구는 미국 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으며, NFL은 국제적으로도 경기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미식축구는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입니다.